직접 살펴봤어요

가장 오래된 아파트의 사주

2026년 10월 1일 목요일 · 집팔자 편집팀

가장 이른 날짜는 1968년 5월 30일이에요

집 사주는 아파트의 사용승인일을 생일처럼 놓고 계산해요. 그렇다면 이 데이터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집은 어디일까요. 아파트 22,266곳 가운데 날짜가 여덟 자리로 남아 있는 22,210곳을 날짜순으로 세어 봤어요.

가장 이른 사용승인일은 1968년 5월 30일이었어요. 서울 중구 인현동2가의 인현신성이 이 날짜로 기록돼 있고, 182세대예요. 같은 날짜를 가진 단지는 한 곳뿐이었어요.

순서사용승인일단지세대 수지역
11968-05-30인현신성182세대서울 중구
21968-09-15낙원아파트149세대서울 종로구
31970-05-23충무로진양286세대서울 중구
41971-03-22이촌한강맨션660세대서울 용산구
51971-05-31풍전아파트138세대서울 용산구

이 표는 누가 더 오래됐는지를 겨루는 목록이 아니에요. 공시 데이터에 적힌 사용승인일을 날짜순으로 정리한 결과예요. 같은 이름의 건물이 있어도 동별 정보나 별도 건축물대장까지 대조한 값은 아니에요.

집의 생일은 건물의 모든 시간을 담지 못해요

인현신성의 1968년 5월 30일은 이 단지가 사용승인을 받은 날이에요. 착공일, 분양일, 첫 입주일과는 다른 날짜일 수 있어요. 집팔자는 여러 날짜 가운데 사용승인일을 택해요. 공시 데이터에서 단지 단위로 가장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실제로 쓸 수 있게 된 시점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 한 날짜가 건물의 모든 이력을 대신하지는 않아요.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 있어도 내부 수리와 보수는 여러 번 일어날 수 있고, 세대마다 입주 시점도 달라요. 한 단지 안에서도 동별로 공사가 마무리된 시점이 다를 수 있어요. 집 사주가 단지 전체를 한 날짜로 단순화한 재미 해석이라는 점은 여기서 가장 분명해져요.

집 사주가 여섯 글자인 이유도 같은 맥락이에요. 사람은 태어난 해·달·날·시를 써서 여덟 글자를 보지만, 단지는 태어난 시각을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사용승인일의 연·월·일만 써서 여섯 글자로 봐요. 오래된 단지라고 해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진 것도, 더 적은 정보를 가진 것도 아니에요.

1960년대와 1970년대 단지는 많지 않아요

유효 사용승인일 22,210곳을 연대별로 나누면 1960년대는 2곳, 1970년대는 113곳이에요. 가장 이른 열 곳에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중구의 부원아파트, 부산 서구의 대신문화아파트도 들어 있어요. 이촌한강맨션과 여의도시범아파트처럼 세대 수가 큰 단지도 있고, 200세대 안팎의 단지도 섞여 있어요.

연대단지 수
1960년대2곳
1970년대113곳
1980년대 이후22,095곳

이 수는 한국의 모든 오래된 공동주택을 망라한 통계가 아니에요. 집팔자가 읽는 공동주택 기본정보 안의 단지 수예요. 더 오래된 주택이 데이터에 없거나 아파트가 아닌 주거 형태라면 여기에는 나타나지 않아요. 그래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라는 말도 이 데이터 범위 안에서만 성립해요.

연대별 준공 사주 분포를 보면 1990년대와 2000년대 단지가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요. 오래된 연대의 수가 적다고 그 시기의 집이 특별한 기운을 가진다는 뜻은 아니에요. 단지 공급이 어느 시기에 많았는지가 먼저 반영된 결과예요.

오래된 날짜를 사주로 읽는다는 뜻

1968년 5월 30일로 집 사주를 계산하면 그날의 연·월·일 기운이 나와요. 이 값은 그 날짜에 태어난 사람의 일주를 구할 때처럼 달력 규칙을 따라 정해져요. 다만 집에 사람의 삶과 같은 성격이나 운명이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에요.

오래된 날짜에는 두 가지를 나눠서 볼 필요가 있어요. 하나는 역사적 시간이에요. 그 단지가 어느 시대의 도시와 주거 환경 속에서 처음 사용승인을 받았는지 보여줘요. 다른 하나는 집팔자가 쓰는 날짜 정보예요. 준공일을 하나의 기준으로 삼아 오행 분포와 내 사주 궁합을 재미로 살펴보는 재료예요. 둘은 연결되지만 같은 질문은 아니에요.

준공일 지도에서 본 것처럼 사용승인일은 월말과 평일에 몰리는 경향이 있어요. 행정 처리가 집중되는 방식이 날짜에 남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날짜가 다르다고 실제 생활 환경까지 다르다고 말하지 않아요. 가장 이른 날짜도 그 자체로 가치나 상태를 판단하는 수단이 아니에요.

다시 지으면 날짜도 달라져요

기존 건물을 보수하거나 내부를 고쳐도 사용승인일이 자동으로 바뀌지는 않아요. 반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지어 다시 사용승인을 받으면, 새 건물에는 새 날짜가 생겨요. 집팔자가 날짜를 기준으로 볼 때는 새 사용승인일을 쓰게 돼요.

이 구분은 준공일을 쓰는 이유와도 이어져요. 집 사주는 주소나 단지 이름이 아니라 하나의 건물이 사용 가능해진 날짜를 기준으로 해요. 같은 주소에 새 건물이 들어서면 이름이 비슷해도 날짜는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오래된 단지의 기록과 새로 지은 단지의 기록을 한 줄로 이어 보지 않아요.

한계

  • 공동주택 기본정보에 있는 22,266곳만 대상으로 했어요.
  • 사용승인일이 없거나 형식이 맞지 않는 56곳은 날짜순 집계에서 뺐어요.
  • 공시 데이터의 단지 단위 날짜라 동별 차이와 실제 입주 시점은 담지 않았어요.
  • 재건축·리모델링 이력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어요.
  • 준공일은 집을 설명하는 한 가지 정보일 뿐, 집의 가치나 상태를 판단하는 근거가 아니에요.

재미로 보는 콘텐츠예요. 집의 가치나 가격과는 관계없어요.

자주 묻는 질문

집팔자 데이터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사용승인일이 유효한 단지 가운데 서울 중구 인현신성이 1968년 5월 30일로 가장 이르다고 집계됐어요. 182세대 단지예요.

준공일이 빠르면 집 사주도 오래된 사주인가요?

집 사주는 사용승인일의 연·월·일로 계산하므로 날짜 자체는 오래돼요. 다만 사주에서 오래됨이 좋고 나쁨을 뜻하지는 않아요.

가장 오래된 건물이 항상 데이터에 잡히나요?

아니에요. 이 글은 공동주택 기본정보에 있는 아파트 단지 기준이에요. 더 오래된 주택이나 데이터에 없는 건물은 비교 대상이 아니에요.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하면 집 사주가 바뀌나요?

새 건물이 다시 사용승인을 받으면 새 날짜를 기준으로 볼 수 있어요. 보수 공사만으로는 기존 단지의 사용승인일을 바꾸지 않아요.

오래된 아파트는 몇 곳이나 있나요?

유효 사용승인일 22,210곳 가운데 1960년대는 2곳, 1970년대는 113곳이에요. 이 데이터에서 1980년대 이전 단지는 많지 않아요.

관련 용어

낯선 말이 나오면 여기서 뜻을 확인할 수 있어요.

준공일집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