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별 아파트 준공 사주, 대표 기운은 어떻게 다를까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 집팔자 편집팀
준공 연대가 다르면 대표 기운도 다를까
아파트마다 사용승인일로 계산한 사주가 있고, 그 안에서 가장 많이 나온 오행을 “대표 기운”이라고 불러요(집 사주가 왜 여섯 글자인지 참고). 그럼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와 202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는 대표 기운 분포가 다를까요? 저희가 가진 전국 아파트 데이터 전체를 직접 계산해서 확인해봤어요.
실측 — 전국 22,210곳, 연대별 대표 기운
사용승인일이 정상 기록된 전국 아파트 22,210곳(전체 22,266곳 중 준공일 결측 56곳 제외)을 준공 연대별로 나누고, 각 연대 안에서 대표 기운 분포를 계산했어요. 1960년대는 2곳뿐이라 통계로 의미가 없어 표에서 뺐어요.
| 준공 연대 | 단지 수 | 1위 기운 | 2위 기운 | 3위 기운 | 4위 기운 | 5위 기운 |
|---|---|---|---|---|---|---|
| 1970년대 | 113곳 | 토 49.6% | 금 17.7% | 화 13.3% | 목 13.3% | 수 6.2% |
| 1980년대 | 1,149곳 | 토 35.2% | 수 18.8% | 화 17.4% | 목 16.9% | 금 11.7% |
| 1990년대 | 6,787곳 | 토 28.0% | 수 21.0% | 목 19.0% | 화 16.1% | 금 15.8% |
| 2000년대 | 6,149곳 | 토 31.4% | 금 18.6% | 수 18.4% | 화 17.4% | 목 14.3% |
| 2010년대 | 4,882곳 | 토 31.9% | 목 17.6% | 화 17.2% | 금 16.7% | 수 16.6% |
| 2020년대 | 3,128곳 | 토 24.9% | 목 24.4% | 수 21.0% | 금 15.1% | 화 14.6% |
전체 22,210곳을 합치면 토 29.9%, 수 19.1%, 목 18.0%, 화 16.5%, 금 16.5% 순이에요.
표를 읽는 방법
표에서 볼 것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1위 기운이 무엇인지, 다른 하나는 1위와 2위의 차이가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예요. 비중 숫자 자체는 반올림한 값이라 합이 딱 100%가 안 되는 줄도 있어요. 순위와 대략적인 비중 차이를 보는 용도로 읽어 주세요.
연대 구분은 준공 연도를 10년 단위로 묶은 거예요. 1970년대는 1970년부터 1979년까지 준공한 단지를 말해요. 준공일이 정상 기록되지 않은 56곳은 어느 연대에도 넣지 않고 뺐어요 — 날짜를 추정해서 채우면 그 연대의 비율이 실제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공통점 — 어느 연대든 토 기운이 가장 많아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연대와 상관없이 토(土) 기운 단지가 항상 1위라는 점이에요. 24.9%(2020년대)에서 49.6%(1970년대)까지 폭은 있지만, 6개 연대 전부에서 토가 다른 네 오행을 앞섰어요.
왜 그런지 확실한 원인은 저희도 단정하기 어려워요. 준공 승인이 특정 시기(예: 연말)에 몰리는 관행이 있다면 그 시기의 절기·지지가 반복적으로 토 기운과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짐작할 뿐, 이걸 검증된 인과관계로 말씀드리진 않아요. 사용승인 행정 절차의 계절적 쏠림 같은 별도 통계와 겹쳐봐야 더 정확히 알 수 있는 문제예요.
여기에 짚어둘 게 하나 더 있어요. 1970년대는 표본이 113곳뿐이라 토가 49.6%까지 나왔어요. 표본이 적으면 몇 곳 차이로 비율이 크게 움직여요. 1990년대(6,787곳)나 2000년대(6,149곳)처럼 표본이 큰 연대의 숫자가 훨씬 안정적이에요.
변화 — 2·3위 이하는 연대마다 갈려요
토를 뺀 나머지 네 오행의 순위는 연대마다 꽤 달라져요. 19802000년대는 수(水) 기운이 꾸준히 23위권이었는데, 2010년대부터는 목(木) 기운이 눈에 띄게 올라와 2020년대엔 토와 거의 비슷한 비중(24.9% vs 24.4%)까지 좁혀졌어요. 화(火)·금(金) 기운은 연대별 등락은 있지만 뚜렷한 방향성은 안 보였어요.
표본 수도 연대마다 크게 달라서(1970년대 113곳 vs 1990년대 6,787곳), 오래된 연대일수록 비율이 더 크게 흔들린다는 점도 함께 봐주시면 좋겠어요.
대표 기운이 같아도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해요
여기서 한 가지 헷갈리기 쉬운 걸 짚을게요. “이 연대 아파트는 토 기운이 많다”는 건 집 쪽 통계예요. 그 집이 나에게 힘이 되는지는 내 사주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요.
토 기운이 강한 집이라도 내 용신이 토라면 나를 채워주는 집이 되고, 이미 토가 넘치는 사주라면 반대가 돼요. 같은 연대, 같은 단지라도 사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갈리는 이유예요. 그래서 이 통계는 “어떤 연대에 어떤 기운의 집이 많았나”를 보여주는 자료이고, 집을 고르는 기준은 아니에요.
계산 방법
전국 아파트 데이터의 사용승인일을 하나씩 집팔자 엔진의 집 사주 계산 함수에 넣어 세 기둥 사주를 뽑고, 오행 분포에서 가장 많이 나온 오행(대표 기운)을 골랐어요. 이후 준공 연도를 10년 단위로 묶어 집계했어요. 사람 사주와 같은 계산 방식이고, 시각 정보가 없는 집 사주 특성상 세 기둥(연주·월주·일주)만 썼어요.
오행 전체 분포(다섯 개 비율)를 다 보여주는 대신 대표 기운 하나만 집계한 이유는, 여섯 글자에서 두세 개씩 나오는 분포를 다섯 칸으로 쪼개면 연대별 차이가 잘 안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가장 강한 기운 하나로 요약하면 연대별 경향이 한눈에 보여요.
내가 사는 곳은 어느 기운인가요
단지를 검색하면 그 단지의 준공 사주와 대표 기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재미로 보는 콘텐츠예요. 집의 가치나 가격과는 관계없어요.
자주 묻는 질문
아파트의 대표 기운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사용승인일(준공일)로 연·월·일 세 기둥 사주를 뽑고, 그 안의 오행(목·화·토·금·수) 중 가장 많이 나온 오행을 대표 기운으로 봐요.
연대별로 대표 기운 분포에 차이가 있나요?
네. 다만 모든 연대에서 공통적으로 토(土) 기운 단지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 목·화·금·수 네 오행의 순위와 비중은 연대마다 조금씩 달랐어요.
왜 유독 토 기운 단지가 많은가요?
확실한 원인은 저희도 단정할 수 없어요. 준공 승인이 특정 계절(예: 연말)에 몰리는 관행과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정도로 짐작할 뿐, 검증된 인과관계는 아니에요.
이 통계는 몇 곳을 대상으로 계산했나요?
전국 아파트 22,266곳 중 사용승인일이 정상 기록된 22,210곳을 대상으로 직접 계산했어요. 나머지 56곳은 준공일 데이터가 없어 제외했어요.
표본이 적은 연대는 믿을 수 있나요?
1970년대는 113곳뿐이라 비율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표본이 만 곳을 넘는 1990~2000년대에 비해 변동 폭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셔야 해요.